노로바이러스 (Norovirus) 원인과 진단, 세계보건기구(WHO) 퇴치법 제시

기사입력 : 2018-02-08 08:15 (최종수정 2018-02-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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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Norovirus)가 빠르게 확산 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비상이 결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노로바이러스 원인과 진단 그리고 퇴치방법.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강원 지역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속출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도 노로바이러스 비상이 걸렸다.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자칫 올림픽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방한 중인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보는 8일 이와 관련 “노로바이러스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음식위생 관리와 손 씻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노로 바이러스는 영어로 Norovirus infection으로 부른다. WHO의 질병 목록을 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이다.

WHO는 이 노로바이러스는 나이에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다고 본다. 세균학적으로는 칼리시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의 입자 크기는 27~40㎚다. 섭씨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소멸되지 않는다. 일반 수돗물 정도의 염소 농도에서도 까딱없다. 그만큼 저항성이 강하다.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들어 있던 노로바이러스 균이 음식이나 물을 타고 다른 사람에게 번질 수 있다. 감염된 사람이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서도 바이러스가 쉽게 옮을 수 있다. 아주 적은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감염된다. 그만큼 전염성이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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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Norovirus) 원인과 진단, 세계보건기구(WHO) 퇴치법


사람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와 설사가 생긴 다. 보통은 증상이 48~72시간 동안 지속된다.

요양원, 캠프, 군대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도 위험할 수 있다. 비세균성 위장염이 생기면 일단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진단은 환자의 토사물이나 분변 등의 검체에서 노로바이러스에 특이적인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시행하여 바이러스 핵산을 검출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전자 현미경이나 면역전자현미경을 사용할 수도 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된다. 노로바이러스를 막는 항바이러스제는 없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탈수를 교정해주는 치료는 필요하다. 설탕이 많이 든 탄산음료와 과일 주스는 피해야 한다. 경도에서 중증도의 탈수는 경구 수액 공급으로 탈수와 전해질 교정이 가능하나, 심한 탈수는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이 필요하다.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 항구토제를 사용한다. 심한 탈수 현상에는 로페라마이드를 투여한다.


김대호 기자 yoonsk828@g-enews.com 김대호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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