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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사상 첫 배드민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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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사상 첫 배드민턴 경기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사상 처음으로 배드민턴 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로스코스모스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사상 처음으로 배드민턴 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로스코스모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러시아연방우주국 로스코스모스(Roskosmos)는 6일(현지 시간)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배드민턴 경기가 열렸다고 밝혔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장기 체류중인 로스코스모스 대원 2명과 나사 대원 1명, 일본 대원 1명 등 4명이 팀을 이뤄 무중력 상태에서 몸을 공중에 띄운 채 복식경기를 펼쳤다.
러시아 배드민턴 연맹은 "특별한 우주에서의 규칙이 적용되었다. 점수는 매기지 않았다. 모든 선수가 승자다"라고 말했다.

배드민턴 애호가인 러시아 미수르킨 우주비행사는 최초의 우주에서의 경기에 대해 "화성에 깃발을 세우는 것과 같은 재미난 경기였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