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세계 최대 구리광산 '장기 파업' 지속…노사 간 해결 실마리 전혀 없어

BHP, 즉각적인 해결책 내놓치 못해 노조 측 불만 가중

기사입력 : 2018-02-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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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등자들의 해고가 부당하다는 이유로 시작된 '에스콘디다(Escondida)' 광산의 장기간 파업이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자료=마이닝닷컴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세계 최대의 구리광산인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 광산의 노사 대화가 전혀 진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노등자들의 해고가 부당하다는 이유로 시작된 장기간 파업이 회사 측과 노조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대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조합 측은 해고된 노동자들이 "합법적인 이유 없이 해고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맞서 BHP 측은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치 못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BHP는 지난해 43일동안 지속된 장기간의 파업으로 거의 10억달러의 손실을 입었지만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2500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노조 또한 단체협약을 갱신하지 못한 채 올해 7월 말까지 유효 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가장 합리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회사가 조기에 협상안을 제안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아무런 조치나 반응이 없다"고 노조는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BHP는 일체의 코멘트를 거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파업 초기에는 세계 구리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파업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구리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서서히 대두되면서 트레이너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에스콘디다 구리광산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5%를 담당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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