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안화리 암각화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251)]

기사입력 : 2018-02-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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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안화리 풍경

고령 안화리 암각화는 1993년 11월 30일 경상북도기념물 제92호로 지정되었다. 선사인들이 가로 115㎝, 세로 90㎝의 퇴적 변성암면에 쪼기 수법으로 새긴 3개의 바위그림이다. 기본형은 위쪽에 U자형 반원을 새기고 좌우에 활모양의 선을 대칭으로 새겼으며, 오른쪽 그림에는 성혈(性穴)을 대칭으로 새겼다. 위쪽 절벽에도 같은 종류의 바위그림이 두세 개 더 있다.

안화리 암각화는 고령 양전동 암각화 및 영일 칠포리(七浦里) 암각화와 수법이 유사한 점으로 보아 선사시대 이 지방의 해안인과 내륙인의 의식구조가 비슷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 살던 선사인들이 신앙과 관련된 제의나 풍요다산을 기원하던 장소였기 때문에 그와 관계되는 내용을 암벽에 새긴 것으로 보인다. 이 암각화는 선사인의 의식과 표현기법, 신앙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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