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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채용, 전직 승무원이 밝힌 키 몸무게, 스펙 면접 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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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채용, 전직 승무원이 밝힌 키 몸무게, 스펙 면접 팁은?

티웨이항공이 5일 ‘2018년 상반기 승무원 채용’ 서류합격자를 발표하며 향후 채용일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이미지 확대보기
티웨이항공이 5일 ‘2018년 상반기 승무원 채용’ 서류합격자를 발표하며 향후 채용일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이 5일 ‘2018년 상반기 승무원 채용’ 서류합격자를 발표하며 향후 채용일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았다. 합격여부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전형은 객실승무 경력의 경우 1차면접-2차면접>신체검사-최종합격 순이다. 객실승무 신입인턴의 경우 1차면접-2차면접-수영TEST-3차면접-신체검사-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2월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잡플래닛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평균연봉은 3697만원이다.

한편, 전직 대한항공 승무원인 유튜버 다샤 김(Dasha kim)은 유튜브를 통해 ‘대한항공 승무원직 탈탈 털기’라는 동영상을 올려 승무원직 지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샤 김이 밝힌 자신의 지원 스펙은 국민대 국제학부 졸업, 토익 800점대 중반, 오픽 IH 등급, 러시아어 토플 자격증 등이다. 대외활동은 4가지 정도 했고 봉사활동 경력은 없었다. 지원서의 적힌 키는 165cm이며 몸무게는 48kg다.

그는 1차 면접 시 행동 말투 등으로 승무원으로 어울리는지 평가한다고 했다. 그는 임원면접은 자기소개서에서 질문이 나오므로 자신의 자기소개를 확실히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면접은 임원면접과 별 차이가 없다”면서 “어학자격증을 (자기소개서에) 써 넣으면 꼭 물어본다. 그 나라 언어로 한 두 문장 정도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종면접 때 취미와 특기를 물어봤다”며 등산이나 스포츠 등을 취미로 지원서에 기재했으면 관련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가장 궁금한 승무원 월급에 대해 "대한항공은 2년 동안 인턴을 하면서 정직원으로 전환이 된다. 인턴일 때가 돈을 좀 더 많이 받는다. 평균 한 달에 350만~400만원 정도 받았다"고 전했다.
겉으론 화려해 보이지만 고된 승무원 생활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많은 분들이 승무원 직업에 환상을 가지고 있다"며 "겉으로 보기에 화사하고 예쁜 직업이지만 실제로 많이 하는 일은 승객에게 밥을 주거나 화장실 치우는 것 같은 일"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승무원의 장점은 "해외여행을 공짜로 다닐 수 있는 것"이라며 "직원 할인을 받으면 본인은 항공권을 90%, 직계가족은 50% 싸게 살 수 있다"고 전했다.

다샤 김이 꼽은 단점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것이다. 그는 "육체노동이지만 서비스직이기 때문에 감정노동을 하게 돼 있다. 심신이 약하신 분들은 힘들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