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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메르코수르 시장 진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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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메르코수르 시장 진출 포럼’ 개최

중남미 최대 경제블럭, 메르코수르와 무역협정 협상 개시 임박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한-메르코수르(MERCOSUR, 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 개시가 임박한 가운데, ‘메르코수르 시장 진출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메르코수르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4개국으로 이뤄진 중남미 최대 경제 블럭으로, 중남미 인구의 70% (2억6천명, 2017년 기준)와 GDP의 76%(2조7천억 달러, 2017년 기준)를 차지하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시장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오는 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포럼을 갖고 무역협정 체결효과 및 협상 쟁점을 공유한다. 또한, 주한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대사관 관계자들이 수출입 유망분야와 지원제도를 소개하며 현지 마케팅, 물류, 법률 전문가들이 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 노하우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무역협정, 경제·투자 여건은 물론 브라질과 파라과이 대선 등 각국의 정치 이슈 및 향후 영향도 함께 다루는 만큼 중남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