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아·태 지역 메가 자유무역협장(FTA)이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11월 RCEP 정상회의 이후 처음 열리는 협상이며, 상품과 서비스, 투자 등 시장접근 분야와 원산지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합리적인 절충안을 모색하고 RCEP 협상을 조속히 타결할 계획이다.
한편, RCEP 정상회의는 협상을 개시한지 5년 만에 처음 열였으며 2018년 협상 타결이 목표다.
RCEP는 정부의 신남방(新南方) 정책 거점 국가이자 거대 신흥시장인 아세안과 인도를 포함해 아태지역 경제통합 측면에서 중요한 FTA다.
정부는 RCEP를 통해 기존 FTA 대비 추가 시장 개방을 추진하고 원산지 기준을 통일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