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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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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 위해 '맞손'

우리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섰다. 이미지 확대보기
우리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섰다.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우리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호남영업본부에서 이동연 중소기업그룹 그룹장, 박종광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최형천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15억원을 출연하고, 우리은행과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은 총 45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각 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한 보증서를 담보로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에 소재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의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신청은 2월 2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과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이용하는 대출고객에게 은행 이용수수료 면제가 가능한 전용통장을 제공한다.
특히 각 기관은 생산적 금융과 고용안정을 위해 4대보험 가입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4대보험 가입한 기업에게는 ‘우리CUBE론’ 이용시 금리우대혜택을 제공하고, 각 신용보증재단은 보증심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적극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국 지역보증재단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며, “‘더큰금융’을 실천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