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하락 잠시 멈추고 반등 880만원→943만원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급격하게 떨어지던 비트코인 시세가 폭락을 멈추고 잠시 반등했다. 2일 오전 6시 40분 1040만원이던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 10시 880만원까지 떨어지는 등 폭락세를 보였다.
떨어지던 시세는 조금씩 반등세를 기록하더니 오전 12시께에는 940만원 가까이 회복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오후 12시 05분 현재 943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 대비해서는 16.81% 하락해 190만원 가까이 떨어졌다.

한편 비트코인의 가격은 계속해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2100만개로 만들어진 비트코인은 현재 1700만여개가 이미 채굴이 완료된 상태다. 하나를 채굴할 때마다 채굴은 어려워지고 보상이 많아지는 시스템인 비트코인은 채굴에 대한 보상이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되면 더 채굴되기 어렵다.

과거에는 일주일에 한 개 정도를 채굴할 수 있었던 비트코인은 현재 월에 0.4개 정도밖에 채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