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80년만의 기록적인 강추위…평창동계올림픽에도 영향

영하 60도 이어져 대중교통 스톱·교육기관 휴교 잇따라

기사입력 : 2018-02-02 09:42 (최종수정 2018-02-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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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하나인 동 시베리아 사하공화국 오이먀콘은 영하 60도의 추위가 이어졌다. 자료=사이언스얼렛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러시아가 올 겨울 사상 최고의 기록적인 추위를 겪고 있다. 타스통신 등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 시베리아에서 약 80년 만에 최저 기온을 경신했으며 극동 연해주 지역도 ​​2001년 이래 최대 한파가 닥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기상 당국은 북극권에서 남하한 한기가 먼 거리까지 확산되면서 기온을 낮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한파가 일본을 비롯해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한국 평창 일대의 추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 중 하나인 동 시베리아 사하(Sakha)공화국 '오이먀콘(Oymyakon)'의 정부 관계자는 "영하 60도의 날이 계속 이어졌다. 최근에는 가장 혹독한 겨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서 시베리아 마을은 영하 43.3도까지 떨어져 78년 전에 기록한 최저 기온을 경신했으며 러시아는 대중교통이 정지되고 교육 기관이 잇달아 휴교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에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파 원인에 대해서 연해주 기상관측센터는 "고기압이 오랫동안 긴 대륙에 걸쳐 있고, 북극의 한기가 대량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기는 일본까지 도달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한국 평창의 날씨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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