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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빗썸 압수수색후 비트코인 등 폭락 ... “1천만원 붕괴땐 투매공포” “저가매수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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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빗썸 압수수색후 비트코인 등 폭락 ... “1천만원 붕괴땐 투매공포” “저가매수 기회로”

비트코인 1049만원 ...제트케시만 5% 올라 45만원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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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1일 지난해 벌어진 해킹사건 수사을 위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전격 압수수색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빗썸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에 10여명의 수사관들을 보내 서버 등 해킹자료를 확보했다.

빗썸은 해킹공격으로 지난해만 총 3만 6000여건의 계정정보 등이 유출됐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기본적인 보안조치를 소홀히 한 것과 관련 과태를 부과했다.

빗썸 거래소 압수수색이후 가상화폐 시세가 추락없는 날갯짓을 하고 있다.

전날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진후 가상화폐 시세는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6시 38분 현재 비트코인은 6.4%하락한 104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 1093원 11%, 이더리움 116만원 6.9%, 비트코인캐시 146만원 11%, 라이트코인 16만원 8%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심리적 지지선인 1000만원대가 무너지면 투매가 나올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일각선 “가상화폐 거래소가 폐쇄되지 않는 한 저가매수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