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김형진 회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세종텔레콤이 당초 3월로 예정됐던 인사 시기를 한 달 앞당겼다.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형진 회장 단독대표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세종텔레콤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세종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생태계 조성’을 실현하고 한다”며 “기존 각자대표체제에서 김형진 회장의 단독대표체제 구축은 경영효율화 제고를 통한 사업 재편의 의지”라고 말했다.
김신영 부회장은 자금조달 등 그룹 전반의 금융 및 재무 구조에 대한 업무를, 서종렬 전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기존 통신사업의 확장과 그룹 전반의 사업을 책임진다.

신규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조직간 업무의 상호연계성을 고려해 본부장-팀장-팀원(매니저)으로 직급 체계를 단순화했다.

세종텔레콤은 스마트 영상보안, 보안 솔루션 사업, 결제서비스 등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출시해 새 먹거리 찾기에 분주하다. 블록체인,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분야에 투자를 계획중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