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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화큐셀 진천 공장 방문… 일자리 나눔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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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화큐셀 진천 공장 방문… 일자리 나눔 독려

문재인 대통령이 한화큐셀코리아 진천 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살피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한화큐셀코리아 진천 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살피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화큐셀 태양광전지 제조공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10대 그룹의 생산 시설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노·사 합의로 개최되는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동선언서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큐셀코리아 노사는 올해 4월 1일부터 근무교대제를 현행 1500명 3조 3교대에서 2000명 4조 3교대로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 근무시간을 현행 56시간에서 42시간으로 14시간 단축하고, 양질의 신규 일자리 500개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사측은 14시간의 근로 시간 감소에도 근로자의 임금을 90% 이상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화큐셀 진천·음성공장에서 ‘일자리 나눔, 청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주제로 열린 공동 선언식에 참석해 일자리 정책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금춘수 부회장, 김동관 고객최고책임자 등 임원진과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현장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반장식 일자리수석 등이 동행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