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 온은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 관련 비영리기관을 ‘벤처기부(Venture Philanthropy)’ 방식을 통해 재정적·비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비영리 기관을 ‘혁신리더’로 선정해 최대 3년 동안 기관별 연간 2억 원의 사업비와 전문가 자문, 교육, 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산나눔재단은 이 기관들이 앞으로 사회적 영향력(Social Impact)을 창출하고, 책무성을 갖추며 재정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이 파트너십 온 사업을 시작한 지 만 3년이 지나면서 청소년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과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우리 청소년들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혁신리더를 위한 지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2015년부터 파트너십 온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동녘지역아동센터’, ‘드림터치포올’, ‘행복한 청소년’, ‘세상을 품은 아이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자오나학교’, ‘해솔직업사관학교’ 등 7개 기관이 지난해 말 사업과 조직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올리며 프로그램을 마친 바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