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승준 한국위원(에스이랩 대표)이 올해 APEC 기업인자문회의(ABAC)에 신설된 디지털혁신분과위원회(Digital Innovation Working Group) 공동의장에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오승준 대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융합기술 솔루션 개발전문가로 2013년부터 ABAC 한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 대표는 “국가 간 이해가 상충돼 전자화폐 결제시스템 표준화 등 디지털 관련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ABAC 내에 기업인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의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내 국가 간 디지털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제도·환경·기술적 걸림돌과 관련한 해결책을 모아 11월까지 APEC 정상에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