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오전 가상화폐 정부발표..."호의적인 재료는 없을 것 같은데" 비트코인 1천만원대 무너질 조짐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투자자들에게 호의적인 재료은 없을 것 같은데...”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 가상화폐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가상화폐 규제를 반대하는 22만 명 이상이 참여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김 부총리가 직접 답변을 하는 것이다.
김 부총리는 이날 가상화폐 과세, 보유세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어떤 대책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가상화폐가 폭락세를 보이고 있어 호의적인 재료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빗썸 거래소에서 오전 10시 17분 현재 비트코인은 14% 떨어진 1106만원대를 기록해 1000만원대가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리플은 1197원 15%, 이더리움 118만원, 비트코인 캐시 159만원 15%, 라이트코인 180만원 12%, 비트코인 콜드 15만원 20% 등 모든 가상화폐가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