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 품목별로 살펴보면 최근 한파로 가격이 급등한 ‘애호박’의 경우 티몬 슈퍼마트에서는 3개에 4500원으로 대형마트(5562원) 대비 19%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티몬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김영란법 개정의 영향으로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농축수산품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대비 1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안동한우정 1등급 구이용 혼합세트’(8만6000원), ‘영광 법성포 보리굴비 특대 (10마리, 7만9900원)’, ‘제주귤낭마을 프리미엄 레드향(10kg, 7만5000원)’ 등 상품 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평균 구매 가격은 6만5340원이었다.
티몬 슈퍼마트 이충모 본부장은 “지속적인 한파에 채소와 수산물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설 장바구니 물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