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독일 교육연구부(BMBF)와 산·학·연 협력형 신규 R&D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양국은 서비스 로봇 분야 과제에 대해 2018년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양국 기업과 연구소, 대학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양국은 총 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연간 양국 각각 약 2억원씩 최대 3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환자도우미 및 실버케어 로봇, 전문치료 로봇, 지성·감성형 소셜 로봇, 협동 로봇 등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 분야에서 독일의 우수 기업, 연구소, 대학과 협력할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은 서비스 로봇 분야의 중소전문기업뿐만 아니라, 프라운호퍼 연구재단과 독일항공우주센터(DLR) 로봇메카트로닉스 연구소 등 주요 연구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사업 공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