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짐 하게만 스나베(Jim Hagemann Snabe) 회장은 최근 열린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랜섬웨어 Non페티야 공격으로 머스크는 모든 IT인프라를 새로 구축해야 했다"면서 "보통이라면 구현에 6개월 걸리는 일을 10일만에 해치우는 영웅적인 투쟁을 했다"고 소개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6월 27일 랜섬웨어 Non페티야(Petya) 공격으로 IT 시스템이 일부 중단되면서 컨테이너 물류에 차질을 빚은 탓에 3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머스크는 130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9만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당시 유럽의 여러 기업들이 손실을 입었지만 머스크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