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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상화폐 해킹 파장 관련주가 하락· 비트코인 시세등 횡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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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상화폐 해킹 파장 관련주가 하락· 비트코인 시세등 횡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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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Currencies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는데다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 여파로 29일 가상화폐 관련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SCI평가정보 이날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46% 하락한 6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 한일진공등 여타 가상화폐 관련 주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일본의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체크에서 역대 최대인 580억엔(약 5648억원)에 이르는 가상화폐 해킹 사건이 발생해 26만명이 피해를 입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오후장들어 비트코인등 주요 가상화폐도 눈치보기 장세를 보이는등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7분 현재 빗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대비 6000원 하락한 1310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136만3000원으로 7만5000원 올랐다.

이오스는 80원 하락한 1만6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은행들이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 목적의 계좌 신규 개설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부나 학생, 취업준비생의 실명확인에 비상이 걸렸다.

은행들은 30일 가상화폐 실명제 시행에 맞춰 자금세탁 혐의거래를 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에 대비해 금융거래목적 확인 절차를 일시적으로 강화하는 지침을 전 점포에 전달했다.

농협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등 6개 은행은 특히 '가상통화 거래소 이용' 목적을 금융거래 목적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