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기아차는 쏘렌토R을 슈퍼볼 광고에 내세우며 ‘조이라이드 드림(Joyride Dream)’ 편을 선보였다. 이후 기아차는 옵티마(K5), 뉴 쏘렌토 등 미국에서 판매 중인 주력 모델로 광고를 제작했다.
특히 지난해 기아차는 니로를 주인공으로 한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편을 선보이며 코미디언 멀리사 매카시와 함께 남극과 초원을 누비며 고래보호 등 생태 보존 활동을 벌이는 모험담을 그려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슈퍼볼은 미국에서 1억8000만명이 시청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명 이상이 결승전을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슈퍼볼 중계 광고료는 30초당 500만 달러(약 53억원)에 이른다.
한편 기아차와 함께 현대차 미국법인(HMA) 역시 이번 슈퍼볼 경기에 제네시스 및 신차를 소개라는 광고를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