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영업이익이 4조57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 실적의 경우 일회성비용발생으로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환율 강세/ 인센티브 증가/ 판매볼륨 감소 불구하고 Mix 개선/ 신흥국 판매호조로 양호한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감소와 그에 따른 손익 악화라는 구조적인 손익기대치의 레벨다운은 회피했다”며 “하지만 예상 밖 비용처리 극대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 6500억원이 반영되며 부진한 손익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단 3월 이후 본격적인 신차 사이클개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월 출시 신차들의 본격적 판매반영되는 가운데 신흥국 수요개선 지속으로 4Q17에 보여진 매출 악화요인은 축소되고 매출 개선요인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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