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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법인 임원, 파나소닉 독일법인장으로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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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법인 임원, 파나소닉 독일법인장으로 이직

카이 힐브란트 삼성전자 독일법인 임원이 파나소닉 독일법인장으로 이직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카이 힐브란트 삼성전자 독일법인 임원이 파나소닉 독일법인장으로 이직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카이 힐브란트 삼성전자 독일법인 임원이 파나소닉 독일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힐브란트는 6년간 현지에서 소비자가전(CE) 부문을 이끌어왔다.

힐브란트는 본인의 업무를 다른 경영진에게 인수인계 중이다. 그는 독일에서 삼성전자가 소비자가전을 알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강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고, 성공적인 비전을 다수 제시했다.
파나소닉은 힐브란트를 독일법인장으로 영업해 그간 추진해오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파나소닉과 도요타자동차는 전기자동체 등에 쓰일 배터리 사업제휴를 진행 중이다.

유럽은 전기자동차의 격전지다. 힐브란트 신임 법인장은 ‘토종 브랜드’가 많은 독일에서 도요타와의 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배터리 분야에 사업여력을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독일의 ‘TUV SUD’와 LED 자동차 전장부품에 대한 공동시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삼성전자가 제3자 인증기관과 공동으로 시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LED 전장업계 최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