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22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올해 금리 및 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 불확실한 통상환경, 4차 산업혁명 등 극복해야 할 과제가 산재해 있다”며 “업계와 정부가 보조를 맞춰 협력해 나간다면 현재의 도전을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고부가가치화와 스마트화, 상생협력’을 통한 섬유업계의 재도약을 제안했다.
이 차관은 “탄소섬유와 슈퍼섬유 등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소재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해 개인 맞춤형 의류생산을 상용화하며,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차관은 상생 협력의 생태계 조성도 당부했다. 이 차관은 “섬유패션 스트림간,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