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 '김생민의 영수증'에는 공감요정으로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했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CD를 13장이나 구매했는데도 팬사인회에 당첨이 되지 않아 우울함을 달래기 위해 야구를 하러 가면서 2만5000원을 소비했다.
이를 두고 MC들은 스트레를 풀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냐는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했고 이에 안영미는 "공포 영화를 본다"고 답했다.
이유를 묻자 안영미는 "공포 영화 속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하는 편"이라면서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저 주인공보다 내가 낫다'고 생각을 하면 위안을 얻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역시나 극단적인 치유법"이라며 입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