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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교통사고→맹장염→암 진단… 갑상선 항진증까지 '고단했던 투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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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교통사고→맹장염→암 진단… 갑상선 항진증까지 '고단했던 투병기'

이경애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던 자신의 힘든 투병생활을 공개했다. 출처=TV조선이미지 확대보기
이경애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던 자신의 힘든 투병생활을 공개했다. 출처=TV조선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1980~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우먼 이경애가 자신의 힘들었던 투병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고통이 끊이지 않았던 이경애의 투병 일기가 전해졌다. 이경애는 2007년에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잠시 동안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그리고 한참 뒤에는 맹장이 혹이 되어 수술을 하게 됐다. 당시 맹장염의 첫 진단은 암이었다. 다행히 오진이었지만 이경애에게는 가슴을 쓸어내릴 만한 일이었다. 그 뒤로도 건강 적신호는 끊이지 않았다. 감상샘 항진증으로 2010년 넘어가면서 갱년기 증상이 극도로 심해졌다.

당시 살이 엄청나게 빠져 47kg까지 빠졌다던 이경애는 지금은 관리를 통해 많이 괜찮아 졌다고 밝혔다. 그때부터 이경애는 먹는 것, 자는 것, 스트레스 안 받는 건 꼭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경애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생활고로 힘들었던 과거사를 공개하는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