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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 2017 베를린영화제 초청된 이 작품에 후방주의 영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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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 2017 베를린영화제 초청된 이 작품에 후방주의 영상… 왜?

지난해 개봉한 영화 ‘더바’가 새롭게 화제가 되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사진='더 바' 예고편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개봉한 영화 ‘더바’가 새롭게 화제가 되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사진='더 바' 예고편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지난해 개봉한 영화 ‘더바’가 새롭게 화제가 되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더 바’는 지난해 2월 ‘2017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당시 ‘숨 막히는 미스터리와 액션’, ‘현대 사회의 테러리즘이 가져온 실존적 불확실성을 표현한 작품’ 등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는 소식 등이 전해졌다.

‘더 바’는 어느 날 마드리드 광장에서 벌어진 갑작스러운 살인 사건으로 ‘바’에 갇히게 된 사람들이 ‘바’ 안에 있어도, ‘바’ 밖으로 나가도 죽게 되는 진퇴양난 상황에 빠져 생존을 위해 서바이벌 사투를 벌이게 되는 작품이다.

영화 예고편에는 ‘후방주의’라는 영상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상을 보면 매력적인 여주인공이 속옷만 입고 남자들이 온몸에 기름을 바르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바에 있는 하수구로 통하는 조그만 구멍에 들어가기 위한 것으로 카페 안과 밖 어디에서도 안전함을 찾지 못 하는 주인공들의 궁여지책이다.

‘더 바’는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6월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네이버 영화 개봉 후 평점은 5.46에 그쳤다. 누리꾼들은 영화의 캐릭터들이 하나 같이 답답함을 유발한다며 짜증 섞인 반응을 주로 보였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