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가상화폐 P2P 중단 이후 급등· 급락 반복… 상하이지수 3465.20 마감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중국 증시가 롤러코스트 장세를 보였다. 오르다가 내리고 또 내리다가 오르는 등 심하게 요동쳤다.

17일 중국증시에 따르면 상하이 지수는 3444.67로 마감했다. 전일대비 8.08 포인트, 비율로는 0.24% 올랐다. 이날 최고치는 3465.20 최저치는 3430.51 이었다. 상하 진폭이 장중에 35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최근 2년 만에 최대 변동 폭이다.
선전성분는 0.73% 떨어졌다. 선전증시의 창업판 지수는 0.72% 급등했다 선전 증시역시 급등과 급락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장외거래인 P2P까지 금지시킨다고 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불안 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장외거래소는 물론 컴퓨터를 통한 가상화폐 채굴까지 금지시켰다.

1월17일 상하이증시 상황판

000001上证指数

现价3444.67

涨跌8.08
涨跌幅0.24%

昨收3436.59

开盘3438.58

最高3465.20

最低3430.51

总量26105 万手

总额3165.33 亿元

时间15:15:16

日期2018-01-17


상하이증시 업종별 추이를 보면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금융업이 1.82% 올랐다. 이어 고속도로·교량(0.93%), 전자부품(0.93%), 미디어·엔터테인먼트(0.83%), 철강(0.67%), 석탄(0.47%), 오토바이(0.46%), 교통·운수(0.43%), 상업·백화점(0.38%)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주류업종은 3.02% 급락했다. (-2.90%), 도자·세라믹(-2.61%), 화학섬유(-2.09%), 가전(-1.86%), 수도·가스공급(-1.75%), 부동산(-1.56%), 농약·화학비료(-1.50%), 유리(-1.33%), 석유(-1.16%) 등도 하락했다.


김대호 기자 yoonsk82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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