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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 철근 감산체재 지속 ‘다음주 신평 4일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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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 철근 감산체재 지속 ‘다음주 신평 4일가동’

- 철근시장 및 고철시장 가격 안정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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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대한제강이 철근 생산량 조절에 강도를 높이고 있다. 대한제강은 최근 녹산 및 신평공장 가동을 2~3일간 중단한 바 있다. 오는 22일께 신평공장 가동을 3일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철근 및 고철가격 안정화를 위해 1월 한달간 감산체재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제강 관계자는 “아직 철근 판매량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고철가격은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며 “철근 및 고철가격 안정화를 위해 1월 한달간 감산체재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대한제강이 다음주에도 가동중단을 결정한 신평공장은 19mm 이상의 굵은 사이즈 철근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철근시장에선 굵은 사이즈 철근을 중심으로 수요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철근 유통 거래가격은 1월들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산 철근 거래가격은 연초 톤당 70만~71만원(10mm 현금) 수준에 호가가 형성됐다. 그러나 최근 거래가격은 톤당 67만~68만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시세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메이커의 공급량 조절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