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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內 프리미엄 라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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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內 프리미엄 라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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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오는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프리미엄·일반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제2여객터미널의 중심부에 위치한 프리미엄 라운지 ‘마티나 골드’는 300평 남짓의 공간에 총 142석 규모다. 이용 금액은 각각 성인 미화 50달러, 어린이 20달러이며, 제휴 카드로도 입장이 가능하다.
‘마티나 골드’는 주요 타깃 고객층인 비즈니스 클래스를 위해 회의실과 샤워실을 갖췄다.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좌석들을 비롯해 6~8인의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다이닝 부스, 최대 10~12인까지 수용 가능한 다이닝 테이블 등 고객 니즈별 형태의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식사로는 뷔페 코너 이외에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해 선보이는 라이브 누들 코너를 추가 운영해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라운지 입구에 무인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고객이 직접 여권과 제휴 카드를 이용해 자동발권 한 후 신속한 입장이 가능하다. 일부 좌석에는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가 매립되어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하면서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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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라운지 최초로 키즈존을 설치한 점이 눈에 띈다. 라운지 내 분리된 공간에 마련된 키즈존에는 미끄럼틀과 블록을 비롯한 장난감과 아동 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또한 키즈존에서 노는 아이를 지켜볼 수 있도록 한쪽에는 부모들을 위한 테이블을 비치했다.

라이브러리존도 마련되어 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2층에 자리한 북카페 ‘워커힐 라이브러리’와 그 맥을 같이 하는 라이브러리존은 식사를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배려해 분리된 공간으로, 다트 등 간단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라운지 가장 안쪽에 자리한 프라이빗존은 좌석이 파티션으로 분리돼 타인의 방해 없이 온전히 휴식을 취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급증하는 1인 여행객을 위해 혼자서 식사를 즐기기 좋은 바 공간도 별도 마련되어 있다. 일반 라운지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무인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총 201석으로 구성된 마티나 라운지는 면세품 인도장 인근에 위치해 오가는 많은 탑승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용 가격은 각각 성인 미화 39달러, 어린이 16달러.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