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질 높이고 산업성장에 고용창출은 덤… 교수창업이 뜬다

기사입력 : 2018-01-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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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열 송원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문재인 정부는 혁신창업정책 추진 뜻을 밝히며 국내 창업생태계 질을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유장열 송원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는 교수 창업이 질적 측면에서 창업생태계는 물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장열 교수는 송원대학교 내 교수 창업기업 송원모션즈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송원모션즈는 건축물 모형 제작 및 관련기술을 개발하는 모형 제작 기업이다. 교수 창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유 교수는 교육의 질적 향상과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평소 도제식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건축 설계 등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강의로 전달할 수 있는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 실험 등을 통한 도제식 교육은 기초적인 학문은 물론 실무적인 부분을 더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모형제작에 15년 간 몸담고 있다는 유 교수는 직원들과 학생들의 실습을 지켜보며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돕고 있다. 유 교수는 교수 창업이 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전반적인 산업 발전에 순기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 이후 업체나 중소기업청 등과 교류가 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과제가 창출되고 연구과제와 관련해 기업들과 유기적 연결이 생기면서 산학연계가 자연스레 강화되는 계기가 된다”면서 “신규 고용으로 인한 지역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교수 창업의 순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교수든 학생이든, 일반인이든 좋은 아이템이 있고 상용화 가능성이 있다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 현재도 창업 지원 대출 등 많은 것들이 있지만 정부 차원의 ‘에어백’이 존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교수 창업에 대한 지원은 학교와 지자체 등에 기대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교수 창업을 장려하며 많은 지원을 해주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도 많다. 정부가 주체가 되는 네트워크가 형성돼 비슷한 분야 기업 간 교류가 가능한 싱크탱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나 기업이 보유한 장비 등 인프라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유 교수는 “교수 창업의 궁극적 목표는 학생과 산업 분야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하지,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무조건적인 지원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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