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김승회의 두산 계약을 환영하는 모양새다. 다만 김승회의 역량에 비해 연봉이 다소 적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분**씨도 같은 생각이다. 그는 “흘린 땀에 비해 너무 적은 거 아니냐”면서 두산 구단을 원망했다.
봄**씨는 “김승회는 땀승회라고 불리는 선수”라며 “고생 정말 많이 했는데 5억 정도는 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김승회는 지난 시즌 69경기에서 7승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96(69이닝)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김승회는 계약을 마치고 “베테랑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투수조를 이끌겠다. 올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태겠다”며 “시즌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