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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승회, 두산과 계약에 팬들 "반갑지만…대우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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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승회, 두산과 계약에 팬들 "반갑지만…대우 아쉬워"

김승회가 두산베어스와 계약했다. 팬들은 반가워하는 한편 아쉬운 감정을 느끼고 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김승회가 두산베어스와 계약했다. 팬들은 반가워하는 한편 아쉬운 감정을 느끼고 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두산베어스 투수 김승회(37)가 FA(자유계약선수) 두산 베어스와 계약을 마쳤다. 두산은 15일 김승회와 계약 기간 1+1년, 계약금 1억원, 연봉 1억원, 총액 3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팬들은 김승회의 두산 계약을 환영하는 모양새다. 다만 김승회의 역량에 비해 연봉이 다소 적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R**씨는 “좋기는 한데 땀값은 받아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김승회는 3억보다 더 받아도 되는 투수 아니냐”고 되물었다.

분**씨도 같은 생각이다. 그는 “흘린 땀에 비해 너무 적은 거 아니냐”면서 두산 구단을 원망했다.

봄**씨는 “김승회는 땀승회라고 불리는 선수”라며 “고생 정말 많이 했는데 5억 정도는 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김승회는 지난 시즌 69경기에서 7승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96(69이닝)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김승회는 계약을 마치고 “베테랑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투수조를 이끌겠다. 올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태겠다”며 “시즌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