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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5대 신산업 기업부설연구소에 5년간 2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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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5대 신산업 기업부설연구소에 5년간 20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ATC 사업을 통해 5대 신산업 관련 기업부설연구소를 집중 지원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ATC 사업을 통해 5대 신산업 관련 기업부설연구소를 집중 지원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수기술연구센터(이하 ATC) 사업을 통해 5대 신산업 프로젝트 관련 기업부설연구소에 5년간 20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2018년 ‘ATC 사업’의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한다.
ATC 사업은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부설연구소를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은 최대 5년간 연간 4억원 이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올해 ATC 사업을 통해 ‘5대 신산업 프로젝트’를 포함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부설 연구소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4차 산업혁명 분야의 ATC를 총 10개 이상 선정하며 선정된 연구소들은 향후 5년간 200억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산업부는 ATC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특허분석 컨설팅을 지원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목표 시장을 선정해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Pre-월드챔프 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이뤄진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ATC 사업은 5대 신산업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서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16일부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에 ATC 사업을 공고하며 다음달 26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최종 사업자는 4월에 선정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