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미국이 지난 2013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국산 수출 세탁기에 대해 반덤핑 상계관세를 부과한 것에 문제가 있다는 분쟁해결기구(DSB) 판정을 이행하지 않았다.
앞서 WTO는 미국이 자신들에 유리한 방식으로 덤핑마진을 부풀리는 방식을 썼다며 지난해 12월 26일까지 미국이 WTO 판정을 이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국 정부는 보복관세 부과 승인이 나면 시장 상황을 고려해 관세 부과 상품 등을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중국에도 좀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아주 잘했어 이젠 사대교육은 끝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