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코넥스 시총 1위 엔지켐생명과학, “코스닥 이전 후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혁신신약 선보일 것”

기사입력 : 2018-01-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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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엔지캠생명과학 대표이사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넥스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한 엔지켐생명과학이 코스닥 이전 후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혁신신약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12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녹용추출 합성물질인 EC-18을 이용한 혁신신약을 최대한 빨리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며, 목표로 하는 시기는 2020년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99년에 설립됐다. 생체면역조절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며, 의약품중간체와 원료의약품 등을 제조한다. 지난 2013년 9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한 코넥스 대장주 기업이다. 오는 1월 코스닥 이전상장을 앞두고 있다.

손 대표는 "엔지캠의 신약은 단일물질(EC-18)을 기반으로 항암 및 염증질환 전세계 134억달러 거대시장을 타겟으로 잡고 있다"며 "품목 개발 및 해외 수출을 본격화해 높은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현재 녹용으로부터 추출했으며, 현재는 자체 합성한 유효성물질(EC-18)을 통해 호중구(중호성 백혈구)감소증 치료제, 구강점막염 치료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등 8가지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신약을 개발 중이다.

EC-18(PLAG)은 엔지켐에서 자체 개발한 신약 개발물질이다. 활성 또는 작용제, 억제, 길항제가 아닌 조절제로서 항암치료 진행 시 호중구 수치가 감소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치료하거나 완화해준다.

EC-18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경구제로서 사용이 간편하다. 생체면역조절의 신개념 치료제(산업통상자원부 첨단기술제품 인증)로 평가받고 있다.

엔지켐의 EC-18은 호중구의 과다 이동과 침윤 조절 작용기전으로 항암, 염증분야로 적응증 확대가 가능하다.

치료제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하나의 물질로 두 개의 적응증(호중구감소증/구강점막염)에 대해 First-in-Class 기전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2020년 시판을 목표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빅파마 중심으로 라이센싱을 계획하고 있다.

엔지켐은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IND를 승인받아 EC-18의 적응증을 구강점막염으로 확대, 시장성을 높였다.

구강점막염은 항암치료 중에 발생하는 입안의 염증 또는 궤양이다. 고통이 심해 식사를 하기 어렵다. 심할경우 패혈증으로 연결된다. 화학 및 방사선 항암치료 후 환자의 95%가 구강점막염을 경험한다. 항암치료 경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만 원인 치료제가 없어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다.
엔지켐은 EC-18의 개발과 제품화를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천식, 패혈증, 아토피 등 단계적으로 적응증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자궁내감염, 골수염 등의 치료제에 사용되는 세파계 항생제와 고지혈증, 위궤양치료제 등의 치료제에 사용되는 일반 원료의약품(API), CT와 MRI용 조영제를 비롯하여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한 원료의약품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엔지켐은 세계최초 면역조절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진행 중이다. 면역조절 물질인 피엘에이지(PLAG)를 개발하고 식약처로부터 면역조절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로 인정받아 판매 중이다.

엔지켐은 지난달 1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달 15일~1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오는 22일~23일 청약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유병철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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