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11안타 7홈런 1삼진… 사회인 야구 레전드 기록 남긴 사연?

기사입력 : 2018-01-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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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인언츠행을 확정지은 채태인의 과거 사회인 야구 리그 기록이 화제가 됐다. 사진=PSBA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채태인(36)의 롯데 자이언츠행이 공식적으로 12일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롯데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좌타 채태인을 영입하고 좌완 투수 박성민(20)을 넥센에 내줬다.

채태인이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로 이적하게 되면서 과거 사회인 야구리그에서 뛸 때의 기록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05년 부산 사회인야구리그에서 뛴 기록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다. 선수 사진을 보면 지금 풍기는 분위기와는 다른 앳된 모습의 채태인을 확인할 수 있다.

2005년 4월이 선수등록일로 돼 있는데 채태인은 모두 7경기에 출전했다. 총 23타석에 들어서 17차례 출루했다. 안타 11개 중 홈런이 무려 7개. 0.739의 출루율과 0.647의 타율은 사회인 야구의 전설로 불린다.

이중에 삼진 1개가 기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삼진 잡은 아저씨 평생 술 안주 거리겠다”, “죽을 때까지 자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채태인이 사회인야구에서 뛴 데는 이유가 있다. 그는 2001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영입되지만, 고교 시절 어깨 부상 여파 등으로 임의탈퇴된 뒤 군입대를 한다. 2002년 말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뒤 2005년 공식 방출된 그는 야구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원래 좌완 투수였던 그는 타자로 전향해 모교인 부산 개성고에서 후배들과 계속 몸을 만들었다.

김응용 사장의 눈에 띄어 2007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게 된 채태인은 지난 2시즌을 제외하고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제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할 채태인의 통산 타율은 0.301이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 서창완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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