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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보령제약, 올해 실적 정상화·R&D 기대…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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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보령제약, 올해 실적 정상화·R&D 기대…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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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보령제약에 대해 "올해 실적 정상화와 연구개발(R&D)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5만4000원으로 17.4% 올렸다.

이은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29억원, 영업손실 40억원으로 부진하겠다"면서도 "성장통은 4분기에 마무리되고 올해는 전문의약품(ETC) 신제품 및 신규 상품의 본격적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자회사 바이젠셀(지분율 41.2%)의 EBV-N(NK/T 세포 림프종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국내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며 "NK/T 세포 림프종은 코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악성 림프종의 약 8%를 차지한다"고 설명헀다.

EBV-N은 희귀의약품 조건부 허가로 오는 2021년 2상 완료 후 이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자 임상 결과에서 전체 생존률 100%, 4년 무병생존률 90%를 달성해 이후 임상이 기대된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 본격적인 ETC 매출 상승(+15.1%), 수익성 중점 경영 및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증가, 자회사 바이젠셀의 향후 파이프라인 진행 모멘텀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