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연 코스닥 활성화정책, 증권가 “노출된 재료, 코스닥랠리에 한계”

기사입력 : 2018-01-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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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활성화대책 주요 전략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코스닥 활성화정책이 발표됐다.

정부는 지난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17.11.)과 2018년 경제정책방향(’17.12.) 중 코스닥 활성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코스닥 투자 유인을 확대하고, 진입장벽을 낮춰 혁신기업의 상장을 활성화하겠다다는 게 요지다.

기대이상 깜짝 발표는 없다는 게 증권가의 평이다. 지난 11일 코스닥 중심 자본시장 혁신 방안은 지금까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11월 2일), 2018경제정책방향(12월 27일), 코스닥 정책방향 간담회(1월 9일)에서 언급된 내용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단 벤처/코스닥 전용 펀드 1인당 3000만원 한도 10% 소득공제와 신벤치마크지수(2월) 및 코스피/코스닥 중소형주 지수(6월) 발표, 3000억원 유관기관 코스닥 성장 펀드 조성 등을 눈여겨봐야 한한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벤치마크지수 선물, ETF, 펀드 등 기관들의 실제 운용, 헤지 등에

필요한 투자 가능 연계 상품 활용이 관건. 코스닥 상위 종목 이외에도 소외되었던 코스피 중소형/가치주 수급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계기로 코스닥시장이 레벨업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시장에 노출된 재료로 파괴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정책에 대한 기대를 선반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수 추가상승의 효과보다는 단기 차익실현의 욕구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정부의 기관 중심 자금 유입 권고 욕구(연기금 벤치마크 지수 변경, 코스닥 투자형 위탁운용 유형 제고, 연기금 차익거래 비과세 등)가 높은데다 코스닥활성화가 미진하다면 추가 대책 발표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익실현 이후 저점 매수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관의 코스닥투자 활성화를 위해 도입예정인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인 KRX300지수가 도입되더라도 대대적인 큰손의 수급개선은 한계가 있을 전망이다.

이중호 KB증권 연구원은 “연기금의 차익거래 비과세도 코스닥종목에만 국한되며 파생상품개발과 관련된 확정이나 일정이 없다”며 “기존 비과세 등의 일정도 연말에 완성될 예정으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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