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활성화대책 기관투자자 유인 성공?...'기관' 매수 '쑥쑥' 850 돌파

기사입력 : 2018-01-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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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닥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에 850선을 넘어섰다.

특히기관의 매수세가 돋보였다. 정부가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에게 코스닥 투자에 각종 당근책을 부여한 점이 투자 유인으로 분석된다.

11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60포인트(2.11%) 오른 852.51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일 보다 0.32포인트(0.04%) 상승한 835.23으로 출발한 이후 기관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의 종가는 2002년 4월 19일 종가 858.8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15년 만에 850선을 돌파했다.

전체 거래량은 12억6378만주, 거래대금은 7조775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기관이 217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1921억원, 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76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유통(11.27%), 비금속(4.79%), 섬유·의류(3.69%), 제약(3.27%), 의료·정밀기기(2.48%), 제조(2.26%)의 상승폭이 코스닥지수(2.11%)보다 컸다.

반도체(2.10%), 종이·목재(1.65%), 건설(1.22%), 화학(1.15%), 운송장비·부품(1.07%), 기타서비스(0.97%), 음식료·담배(0.94%), IT H/W(0.91%), 방송서비스(0.75%), IT종합(0.72%), 기타 제조(0.69%), 통신방송서비스(0.61%), 소프트웨어(0.61%), IT부품(0.61%), 기계·장비(0.54%), IT S/W · SVC(0.35%), 출판·매체복제(0.35%), 디지털컨텐츠(0.32%), 정보기기(0.25%), 컴퓨터서비스(0.23%), 금속(0.09%), 통신서비스(0.08%)은 올랐다.

금융(-4.65%), 통신장비(-2.19%), 인터넷(-1.03%), 운송(-0.92%), 오락문화(-0.35%), 일반전기전자(-0.18%)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코스닥 활성화 기대감에 상승이 우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98%), 포스코켐텍(8.27%), 셀트리온제약(6.33%), 메디톡스(5.10%), 휴젤(3.92%), 펄어비스(3.74%), 셀트리온(3.72%), 바이로메드(3.05%), 로엔(1.50%), 코미팜(1.45%)은 올랐다.CJ E&M은 전일 종가 9만1700원과 변동이 없었다.

신라젠(-1.33%), 파라다이스(-1.08%), 티슈진(Reg.S)(-0.93%)은 내렸다.

종목별로ITX엠투엠(30.00%), 뉴보텍(29.90%), 에스텍파마(29.77%)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골든센츄리(21.51%), 지엔코(18.92%), 영신금속(18.46%), 한국경제TV(17.65%), 나노신소재(14.72%)도 높은폭으로 상승했다.

환경 관련 배관제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뉴보텍은 서울시가 9조원 규모의 상하수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해당 사업은 내년 6월까지 기본계획을 확립하고 오는 2020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CCTV 제조업체인 ITX엠투엠과 제약업체인 에스텍파마는 별다른 이슈는 없었지만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에 상승 궤도에 올랐다.

이날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목표로 하는 법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히며 가상화폐 시장에 패닉셀(공포감으로 야기된 대량 매도)이 나타났다.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폭락세에 증권시장까지 영향을 미쳤다.

대성창투 (-30.00%),우리기술투자(-30.00%), 옴니텔(-30.00%), 비덴트(-29.96%), 에이티넘인베스트(-29.95%), 버추얼텍( -29.93%), SCI평가정보(-29.92%)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모두 가상화폐 관련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이다.

첨단 디스플레이 장비사업을 하는 리켐(-29.97%)은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내렸갔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억원 가량 감소했다.

퓨전데이타(-27.1%), 포스링크(-26.8%), 한일진공(-24.1%), SBI인베스트먼트(-24%), 아이지스시스템(-19.9%) 등의 가상화폐 관련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47개다.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8개를 포함해 517개다. 보합은 97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손현지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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