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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혼조세, 코스피 2480선 뒷걸음질…기관 순매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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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혼조세, 코스피 2480선 뒷걸음질…기관 순매도 강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2480선으로 밀렸다.

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중국의 미국 국채매입 축소 가능성과 미국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탈퇴 우려로 하락했다.
다우지수가 16.67포인트(0.07%) 하락한 2만5369.13, S&P 500 지수는 3.06포인트(0.11%) 내린 2748.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0.01포인트(0.14%) 낮은 7153.57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출발했다.

기관이 매도를 강화하며 지수 하락폭을 키워 코스피 지수는 2480선으로 주저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하루만에 사자에 나섰다. 순매수규모는 44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도 3081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061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거래일 대비 11.84포인트(0.47%) 하락한 2487.91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1.23% 하락마감하며 계속 약세를 이어 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해 실적도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1.57% 하락마감했다.

POSCO 1.61%, NAVER 1.19%, 한국전력1.87% 등 동반약세를 보였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실적 개선세 지속 전망에도 불구하고 0.80%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화학은 전지사업부의 가치가 부각되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1.20% 강세를 나타냈다.

KB금융 2.58%, 삼성화재1.09% 등도 동반강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