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올해 대박실적 ‘청신호’… 신규투자·부품 수요증가 ‘호재’

기사입력 : 2018-01-1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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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가 생산하는 카메라모듈.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이노텍이 올해 대박을 낼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최근 광학솔루션 분야에 8737억원 규모의 시설 신규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애플 아이폰에 사용하는 부품 수요 역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호재’가 넘친다.

증권가에선 LG이노텍이 지난해 4분기 애플 부품 공급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은 시장 기채를 상회할 것”이라며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1847억원으로 종전 추정치인 158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올해도 호실적 바람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베트스투자증권은 LG이노텍이 올해 매출액 8조7980억원, 영업이익 44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대비 매출액은 18.1%, 영업이익은 38.4% 증가한 수치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광학솔루션 중심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전장부품의 수익성 개선과 LED사업부의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먹거리의 매출 성장도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광학솔루션은 LG이노텍의 생명선이다. 지난해 3분기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액은 2조6000억원, 전체 매출액의 54.4%다. 주된 연구 개발 및 판매영역은 카메라 모듈이다.

이 제품은 기술 집약적 산업에 해당하며 전후방 산업과 연관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관련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점차 다양한 분야의 전자제품에 적용될 수 있어 확장 가능성이 더욱 크다. LG이노텍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손떨림 보정, 듀얼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도 하드웨어 성능의 상향 평준화에 따라 고성능·고화소 카메라모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의 글로벌 카메라 모듈 시장점유율은 19.3%다. 2016년 대비 4.8%포인트 증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LG 계열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략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도 신규 고객을 확보해 매출 증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이노텍은 현재 애플의 아이폰X과 아이폰8 플러스에 듀얼카메라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출시 예정인 3개의 아이폰 신규모델과 아이패드 1개 모델에 3D 센싱 모듈을 공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LG이노텍이 공시한 신규 시설투자는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및 신기술 모듈 사업이다. 시설투자가 완료되는 내년에는 광학솔루션 부문의 매출액이 더욱 신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유호승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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