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술은 새부대에,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나온다…시장구분없이 우량기업 300종목 구성

기사입력 : 2018-01-11 11:30 (최종수정 2018-01-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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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가 및 코스닥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새로운 통합지수인 KRX 300지수가 선보인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유가 및 코스닥시장의 우량기업 300 종목으로 구성된 새로운 통합지수인 KRX 300지수를 개발하여 2월 5일(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지수는 유가와 코스닥시장을 아우르는 명실상부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벤치마크지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대상은 유가 및 코스닥에 상장된 보통주 중 실질적으로 펀드 운용이 가능한 종목 가운데 시장 규모 및 유동성 기준으로 선정한다.

유가·코스닥 종목을 통합하여 시가총액 상위 700위 이내 및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인 종목이 주요 대상이다.

심사대상 제외 종목의 경우 펀드 운용이 어려운 종목으로 관리종목, 투자 주의 환기 종목, 외국주, 뮤추얼펀드, 상장 기간 1개월 미만, 페이퍼컴퍼니(스팩 포함), 유동주식비율 10% 미만, 상장폐지 우려 종목(사업보고서 미제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대상 등) 등이다.

심사대상 종목에 재무요건(자본잠식), 유동성(유동비율 20% 미만) 요건을 강화하여 유가·코스닥이 모두 포함된 종목이 평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평가 대상을 에너지, 소재, 산업재, 자유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부동산, 정보기술·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총 9개 산업군별로 분류했으며, 시장 구분 없이 산업군별로 누적시총 80% 이내(또는 순위 상위 30%) 및 거래대금 상위 80% 이내인 종목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구체적으로 버퍼룰(110%), 대형주 특례(상장 6개월 이내 종목 중 시총 상위 100위 이내) 등을 적용하여 시장 구분 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선정한 결과 최근기준으로 유가 및 코스닥에서 각각 232종목, 68종목이 선정됐다.

유가 및 코스닥의 종목수 비중은 각각 77%, 23%이며 시가총액 비중은 유가 93.5%, 코스닥 6.5%를 차지한다.

이번 지수 구성종목이 유가 및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커버리지)은 유가 92.2%, 코스닥 41.7%, 전체 85.6%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커버리지(85.6%) 비중은 KOSPI 200의 유가시장 커버율(90%)보다는 낮으나 S&P500의 美 시장커버율(약 80%)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새 벤치마크를 개발하고 연계상품을 제공해 연기금의 코스닥 참여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지수선물 등 위험헤지 수단이 제공될 경우 기관투자자의 코스닥 투자는 보다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통합지수를 기초로 하는 지수선물, 옵션상장, 통합지수관련 ETF 등 다양한 증권상품 상장 등 관련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시장 수요를 반영하여 1분기 중 통합지수의 서브섹터지수, 양 시장 통합 중소형지수 및 유가·코스닥 통합 시황지수 등 다양한 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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