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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폭설·윈드시어 특보발효…항공기 36편 결항등 운항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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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폭설·윈드시어 특보발효…항공기 36편 결항등 운항 차질

제주지역이 폭설로 꽁꽁 얼어붙고 강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는등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뉴시스 자료사진이미지 확대보기
제주지역이 폭설로 꽁꽁 얼어붙고 강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는등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뉴시스 자료사진
제주지역이 폭설로 꽁꽁 얼어붙고 강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는등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폭설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산간 도로 운행도 일부 통제됐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제주 지역별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33.4㎝, 유수암 11.1㎝, 아라 5.8㎝, 제주 1.2㎝, 서귀포 5.0㎝ 등이다.

기상청은 앞서 10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 대설경보를 발효했으며 산간은 물론 해안에도 눈이 내리면서 제주도 육상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며, 3일째 전국에 이어진 폭설로 인해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제주에서 광주로 가려던 아시아나 OZ8140편이 결항하는 등 제주공항 항공편 36편(출발 19·도착 17)이 결항하고, 133편(출발 85·도착 48)이 지연 운항하는등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오전 8시 40분 제주발 광주행 진에어 LJ592편은 광주공항 상공까지 날아갔다가 회항하기도 했다.

여객선 운항도 목포권 21항로 44척(목포∼홍도 등), 여수권 7항로 8척(여수∼거문 등), 완도권 9항로 14척(완도∼여서 등) 모두 27항로 66척 운항이 통제됐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