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글로벌 CE0 만나 미래구상, 바쁘다 바뻐!"

기사입력 : 2018-01-1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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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CES 한 전시관을 찾아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대훈 기자]
글로벌 업체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이 CES 2018에 직접 참석해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고민과 현장 체험을 했다.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은 CES 전시장에서 글로벌 기업 CEO들과 연쇄적으로 만나는 등 미래 경쟁력 강화 구상에 몰두했다.

매년 CES 현장을 찾아 글로벌 업체들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트렌드를 파악해온 정의선 부회장은 올해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세계 트렌드를 직접 체험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세계 모터쇼도 좋지만 CES에 참석하는게 더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삼성전자, LG전자, 파나소닉 등 글로벌 전자 업계는 물론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전시관을 돌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 동향을 눈여겨보고 임직원들과 의견도 교환했다.

특히 올해는 최근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며 전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핫(Hot)'한 기업의 CEO들과 연이어 회동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정의선 부회장이 만난 인텔·모빌아이, 엔비디아, 오로라 등의 CEO들은 미래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들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들과 미래 모빌리티는 물론 미래 산업 지형 변화와 관련된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CES 전시장 개막 첫날인 9일(이하 현지시간)에 정의선 부회장은 자율주행 인지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모빌아이 전시장을 방문해 인텔 브라이언 크르재니치 CEO와 인텔의 수석 부사장이자 모빌아이 CEO겸 CTO인 암논 샤슈아를 함께 만났다.

모빌아이 암논 샤슈아 CEO와는 지난해 5월(이스라엘)과 10월(한국)에 이은 세 번째 만남을 가질 정도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모빌아이는 전세계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되는 카메라, 센서의 80~90%를 납품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인텔이 17조원에 인수하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회사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번 만남에서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현대, 기아차와 인텔, 모빌아이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정의선 부회장은 자율주행 분야의 또 다른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와도 의미있는 행보를 보였다.

우선 정 부회장은 7일 엔비디아 프레스 콘퍼런스에 직접 참석했으며,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행사에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CES 전시 기간 중 정의선 부회장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의 만남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젠슨 황 CEO와는 작년 CES에서도 별도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1993년 설립된 엔비디아는 현재 GPU(Graphics Processing Unit)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년간 차량에 탑재되는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분야로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협업 얼라이언스는 인텔 모빌아이 얼라이언스와 함께 글로벌 자율주행차 공동개발의 주요 축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정의선 부회장은 자율주행 분야의 어벤져스로 불리며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 스타트업 오로라의 CEO ‘크리스 엄슨’과도 만났다

지난 8일 열린 현대차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현대차그룹-오로라 프로젝트'의 공개와 함께 정 부회장은 크리스 엄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양사의 협력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처럼 정의선 부회장은 CES를 둘러본 뒤 여러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만나면서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구상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 김대훈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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