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92포인트(0.59%)오른 834.91로 마감했다.
전체 거래량은 10억8886만주, 거래대금은 7조425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7억원, 9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0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346억원으로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오락·문화(4.25%), 금속(3.24%), 종이·목재(3.12%), 금융(2.62%), 섬유·의류(2.54%), 디지털컨텐츠(2.44%), 건설(2.23%), 출판·매체복제(2.10%), IT S/W·SVC(1.83%), 음식료·담배(1.76%), 컴퓨터서비스(1.62%), 제약(1.60%), 통신서비스(1.51%), 화학(1.45%), 제조(1.41%), 운송장비,부품(1.29%), 통신방송서비스(1.24%), 소프트웨어(1.19%), 방송서비스(1.17%), 의료·정밀기기(0.79%)는 상승폭이 코스닥지수(0.59%)보다 컸다.
기계·장비(0.58%), 정보기기(0.25%), 인터넷(0.24%), IT종합(0.20%), IT부품(0.08%)는 올랐다.
기타서비스(-2.71%), 통신장비(-2.14%), 기타 제조(-1.48%), 유통(-1.35%), 반도체(-0.95%), IT H/W(-0.73%), 운송(-0.65%), 비금속(-0.47%), 일반전기전자(-0.03%)는 내렸다.
신라젠(-10.09%), 티슈진(Reg.S)(-3.25%), 셀트리온헬스케어(-3.11%), 포스코켐텍(-0.87%), 셀트리온제약(-0.61%)은 하락했다.
신라젠은 전날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가 1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보도에 반등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해외 특허 거절 루머 등 고점 논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신라젠 주가는 연일 롤러코스터다. 이날 전일 대비 1만1000원(10.09%) 하락한 9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 코디(29.96%), 라이브플렉스(29.91%), 씨티엘(29.90%), 퓨전데이타(29.78%)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디는 전날 공시를 통해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를 만기 전 20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히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자기자금을 이용해 장외매수로 사채를 취득한 후 소각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사업을 영위하는 라이브플렉스와 LED패기지 제조업체 씨티엘이 함께 가상화폐(암호화폐)거래소 '코인마블'을 출시한다고 알리며 동시에 주가가 치솟았다.
이날 두 회사는 1월 중 합작회사를 설립해 월 정액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티엘 관계자는“현재 국내외 가상화폐 거래소가 주식거래보다 최대 10배 높은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과 비교할 때 파격적인 행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전문개발 기업인 퓨전데이타는 올해 실적 개선 소식에 상승했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67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M&A, 베트남 법인을 통한 해외진출 등으로 클라우드 사업 영역 확대와 신규사업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신금속(24.83%), 국일제지(22.40%), 우리기술투자(22.27%), 버추얼텍(20.32%),대성창투(17.48%), 오상자이엘(16.78%), 나무가(15.73%), 경남제약(15.22%), 성광벤드(14.80%), 에스엔피월드(14.78%), 디앤씨미디어(14.41%)도 높은 상승폭을 이뤘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3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11개다. 보합은 104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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