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지난 9일 전거래일 대비 16.20% 상승한 10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4일 주가하락의 빌미는 최대주주측의 장내매도다.
신라젠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문은상 대표이사와 특별관계자 9인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장내매도를 통해 보유 지분율이 20.52%에서 16.53%로 3.99%포인트(271만3997주)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뒤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10만원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증시루머, 증시루머에 대한 해명으로 주가는 급등락을 되풀이하며 상승 혹은 하락 쪽으로 방향성은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신라젠은 전일 최근 유럽특허청으로부터 특허거절을 받았다는 증시루머에 “2012년 특허신청 당시 일부사항에 대한 자진철회가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하며 10만원선을 회복했다.
한편 이 보도에 대해 신라젠이 와전된 것이라며 밝히며 주가의 변동성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측은 "사노피와 리제네론이 기존 연구개발 자금을 증액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외신에 배포한 것이 보도된 것"이라며 “일부 매체에서 이번 투자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우리 측 입장이 보도된 것은 와전된 것이고 이번 투자는 우리와 직접 연관은 없다"고 해명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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