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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젠하이저, 3D 오디오 기술로 생생한 현장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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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젠하이저, 3D 오디오 기술로 생생한 현장감 전달

젠하이저의 AMBEO 스마트 헤드셋(왼쪽)과 밀폐형 헤드폰.이미지 확대보기
젠하이저의 AMBEO 스마트 헤드셋(왼쪽)과 밀폐형 헤드폰.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독일의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의 3D 몰입형 오디오 기술이 접목된 가정용 'AMBEO' 제품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18에서 공개됐다.

젠하이저는 CES에서 최첨단 3D 오디오용 ‘AMBEO 3D 사운드바’ 프로토 타입의 첫 선을 보였다. 스마트 헤드셋을 포함해 현재까지 개발된 AMBEO 솔루션이 모두 전시돼 혁신 사운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젠하이저는 가정에서 AMBEO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토 타입 제품을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준비했다. AMBEO는 젠하이저의 3D 이머비스 오디오 프로그램 및 등록상표다.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MBEO 스마트 헤드셋은 스마트폰과 연동돼 바이노럴 레코딩 방식으로 현장의 사운드를 3D로 녹음할 수 있다. 아울러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밀폐형 헤드폰 HD820과 블루투스 인이어 이어폰 ‘CX6 00BT’도 전시됐다.

HD820은 강화유리인 고릴라 글래스 커버가 트랜스듀서의 후면에서 2개의 흡수 챕버로 음파를 반사시키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최대한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음장을 제공한다. 기존 밀폐형 헤드폰에서는 기대할 수 없었던 깨끗한 사운드가 구현됐다.

피트 오글레이 젠하이저 소비자 가전제품 부문 COO는 “CES 2018은 젠하이저의 최첨단 오디오를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전시회”라며 “AMBEO 3D 오디오부터 무선 헤드폰에 이르기까지 젠하이저의 비전을 마음껏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