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칼둔 청장이 방한 이틀째인 9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산업부는 “양측은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준공·운영을 위한 양국 정부 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방안, 신재생에너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이 해외에 첫 수출한 5600㎿급 한국형 원자로(APR 1400)다. 원전 1호기는 완공돼 원자력안전규제기관(FANR)의 운행 면허 발급을 기다리는 중이다. 원전 2호기는 90%, 3호기는 80%, 4호기는 60% 이상 공사가 진행됐다.
한편 칼둔 행정청장은 지난 8일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에너지와 건설 등 포괄적인 사업 협력을 논의했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