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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비트코인·리플 등 대부분 하락… 이더리움·모네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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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비트코인·리플 등 대부분 하락… 이더리움·모네로 상승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9일 오후 12시 시세. 이더리움, 모네로, 이오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가상화폐가 소폭 하락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9일 오후 12시 시세. 이더리움, 모네로, 이오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가상화폐가 소폭 하락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금융 당국이 6개 은행의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에 대한 특별검사를 시작했다. 시스템이 허술한 거래소는 퇴출하고, 가상화폐 시장으로 자금 유입을 차단하는 게 목표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우리·KB국민·신한·NH농협·IBK기업·KDB산업은행 등 6개 은행을 합동 검사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에 대한 특별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9일 가상화폐의 시세는 일부 가상화폐를 제외하고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모네로‧이오스 만이 소폭 상승했다. 대부분이 하락세이긴 하지만 지난달 28일 정부의 규제 강화 발표가 있었을 때처럼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부터 꾸준히 상승하던 시세가 지난 6일부터 주춤하고 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은 지난 3일부터 꾸준히 상승하던 시세가 지난 6일부터 주춤하고 있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캡처


9일 오후 12시 빗썸 거래소의 비트코인 시세는 2423만원을 나타냈다. 전일 대비 61만6000원이 하락한 수치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1900만원대에서 2500만원 넘게 꾸준히 상승하던 기세는 한풀 꺾였다.

리플도 296원 하락해 3921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7.01%가 빠진 수치다. 리플 역시 지난 4일까지 치솟았던 시세가 지난 8일 3000원대로 떨어지며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이더리움은 지난 8일 오후 10시 50분부터 하락해 9일 159만원대로 시작하며 불안함을 안겼다. 하지만 9일 하루 상승세를 기록하며 191만8700원의 시세를 보였다. 전일 대비 6만2800원이 상승한 수치다.

모네로가 16.64% 큰 폭으로 상승하며 73만8700원의 시세를 보였고, 이오스가 51원 증가한 1만4905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 골드를 비롯한 이외 가상화폐들은 모두 하락했다.
이밖에 빗썸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현재 비트코인 캐시 392만8000원, 비트코인 골드 33만3000원, 대시 180만200원 라이트코인 41만6150원 퀀텀 9만1940원을 나타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