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철근 신규계약 폭증 분위기…580달러 제시

- 철근 수입업계, 오랜만에 리스크 없이 계약해 보자…사강강철 신규오퍼에 관심 집중

기사입력 : 2018-01-1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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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중국산 철근 신규 계약이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내수 철근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한국향 철근 수출가격도 대폭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산 철근 신규 오퍼가 손실 부담이 없는 수준에서 제시될 경우 1월(2월말 적) 중국산 철근 계약은 역대 최고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철근 계약 증가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졌다.

중국 지청강철이 1월초(2월말 선적) 한국향 신규 철근 오퍼가격은 10mm 기준 톤당 580달러(cfr), 13mm 이상 톤당 570달러(cfr)로 제시했다. 지난주 톤당 600달러(10mm)를 제시한 이후 이틀만에 20달러를 추가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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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중국 사강강철은 12월초 한국향 철근 수출가격을 톤당 680달러(10mm cfr)로 제시한바 있다. 중국 철근 수출가격은 한달사이 톤당 100달러 하락한 셈이다.

중국 철근 수출가격이 하락하는 원인은 내수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중국 내수 철근 거래가격은 상해 북경 천진 등 주요지역에서 톤당 4,000위안이 일제히 붕괴됐다. 지난 12월초 3개지역 철근 평균가격은 톤당 4,650위안 수준이었다. 한달 사이 톤당 700위안(약 108달러)이 급락했다.

철근 수입업계는 이번 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최대 철근 수출 메이커인 사강강철의 오퍼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사강강철의 수출 오퍼가격이 지청강철과 같은 톤당 580달러로 제시될 경우 계약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사강강철은 지난 10월초(11월말 선적)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을 톤당 560달러로 제시한바 있다. 당시 중국 내수 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4,000위안 수준이었다. 따라서 일부 수입업체는 사강강철의 한국향 수출가격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제시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한국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사강강철이 저가의 오퍼가격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입업계는 사강강철 수출 오퍼가격 범위를 톤당 580~600달러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중국산 철근 유통시세는 톤당 66~67만원 수준이다. 사강강철이 수출 오퍼가격이 저가인 톤당 580달러로 제시한 경우 원가는 톤당 65만원 수준을 형성한다. 수입 계약이 급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될지 관심이 집중디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 윤용선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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